‘기생충’, 내년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 부문 출품

입력 2019.08.22 (13:58) 수정 2019.08.22 (14: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내년 제92회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영화 부문에 출품할 한국영화로 선정됐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오늘(22일) "심사위원들이 많은 고심과 토론 끝에 신청작 8편 중 '기생충'을 출품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칸 영화제 수상을 필두로 많은 영화제에서 주목받고 있는 세계 영화계의 화제작이라는 점, 감독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가장 높다는 점, 현재 한국영화의 예술적·기술적 완성도를 대표할 만한 작품이라는 점, 미국 현지 배급을 맡은 회사의 신뢰도와 역량 등을 선정 근거로 삼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카데미상의 예비후보작은 오는 12월쯤, 최종 후보작은 내년 초 결정되며, 시상식은 내년 2월9일 열립니다.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장편영화 '기생충'은 지난 5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받았으며 국내에서 1천만 명 이상이 관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기생충’, 내년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 부문 출품
    • 입력 2019-08-22 13:58:29
    • 수정2019-08-22 14:04:20
    문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내년 제92회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영화 부문에 출품할 한국영화로 선정됐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오늘(22일) "심사위원들이 많은 고심과 토론 끝에 신청작 8편 중 '기생충'을 출품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칸 영화제 수상을 필두로 많은 영화제에서 주목받고 있는 세계 영화계의 화제작이라는 점, 감독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가장 높다는 점, 현재 한국영화의 예술적·기술적 완성도를 대표할 만한 작품이라는 점, 미국 현지 배급을 맡은 회사의 신뢰도와 역량 등을 선정 근거로 삼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카데미상의 예비후보작은 오는 12월쯤, 최종 후보작은 내년 초 결정되며, 시상식은 내년 2월9일 열립니다.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장편영화 '기생충'은 지난 5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받았으며 국내에서 1천만 명 이상이 관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