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선수 정병국, 2개월 전에도 음란행위로 벌금형

입력 2019.07.19 (15:52) 수정 2019.07.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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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소속 정병국 선수가 2개월 전에도 같은 범행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9일 법원에 따르면 최근 공연음란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병국은 지난 5월 22일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같은 죄명으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법원 형사5단독 이승연 판사는 정병국에게 벌금형 외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 1년간 취업을 하지 못하도록 제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정씨가 벌금형을 선고받은 범행은 올해 1월 경기도 부천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는 1월 9일 오후 3시 20분께 부천시 한 공원에서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의자에 앉아 신체 특정부위를 노출한 채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지난 3월 8일 벌금 300만원에 정씨를 약식기소했으나 법원은 그가 앞서 같은 범행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을 고려해 정식 재판에 회부했습니다.

정씨는 기소된 이후인 지난 3월 말 반성문을 작성해 법원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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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선수 정병국, 2개월 전에도 음란행위로 벌금형
    • 입력 2019-07-19 15:52:55
    • 수정2019-07-19 16:03:22
    사회
도심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소속 정병국 선수가 2개월 전에도 같은 범행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9일 법원에 따르면 최근 공연음란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병국은 지난 5월 22일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같은 죄명으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법원 형사5단독 이승연 판사는 정병국에게 벌금형 외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 1년간 취업을 하지 못하도록 제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정씨가 벌금형을 선고받은 범행은 올해 1월 경기도 부천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는 1월 9일 오후 3시 20분께 부천시 한 공원에서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의자에 앉아 신체 특정부위를 노출한 채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지난 3월 8일 벌금 300만원에 정씨를 약식기소했으나 법원은 그가 앞서 같은 범행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을 고려해 정식 재판에 회부했습니다.

정씨는 기소된 이후인 지난 3월 말 반성문을 작성해 법원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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