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 충돌’ 한국당 의원들 2차 소환도 불응

입력 2019.07.19 (15:52) 수정 2019.07.19 (15: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패스트트랙 법안 지정 과정에서 벌어진 국회 내 충돌과 몸싸움으로 수사를 받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오늘도 경찰의 출석요구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19일) 피고발인인 엄용수·여상규·이양수·정갑윤 의원이 2번째 소환에 불응해 모두 출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의원들은 패스트트랙 법안 지정 당시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실을 점거하며 채 의원을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일 경찰의 1차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경찰이 이번주에 소환을 요구한 국회의원 18명 중 자유한국당 의원 13명은 모두 불출석했습니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각각 4명과 1명이 이번 주 경찰의 소환 대상에 올랐는데 송기헌 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출석했습니다. 송 의원은 오는 23일로 출석 날짜를 미뤘습니다.

패스스트랙 고발 사건과 관련돼 경찰 수사 대상에 오른 국회의원은 모두 109명입니다. 자유한국당이 59명으로 가장 많고, 민주당 40명, 바른미래당 6명, 정의당 3명, 무소속 1명 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패스트트랙 충돌’ 한국당 의원들 2차 소환도 불응
    • 입력 2019-07-19 15:52:39
    • 수정2019-07-19 15:56:11
    사회
패스트트랙 법안 지정 과정에서 벌어진 국회 내 충돌과 몸싸움으로 수사를 받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오늘도 경찰의 출석요구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19일) 피고발인인 엄용수·여상규·이양수·정갑윤 의원이 2번째 소환에 불응해 모두 출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의원들은 패스트트랙 법안 지정 당시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실을 점거하며 채 의원을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일 경찰의 1차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경찰이 이번주에 소환을 요구한 국회의원 18명 중 자유한국당 의원 13명은 모두 불출석했습니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각각 4명과 1명이 이번 주 경찰의 소환 대상에 올랐는데 송기헌 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출석했습니다. 송 의원은 오는 23일로 출석 날짜를 미뤘습니다.

패스스트랙 고발 사건과 관련돼 경찰 수사 대상에 오른 국회의원은 모두 109명입니다. 자유한국당이 59명으로 가장 많고, 민주당 40명, 바른미래당 6명, 정의당 3명, 무소속 1명 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