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20일 수출 10% 감소…반도체 부진 영향

입력 2019.06.21 (09:31) 수정 2019.06.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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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등의 부진으로 6월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며 수출이 7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오늘(21일) 이달 1일~20일 수출이 272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0%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업 일수를 고려할 때 하루 평균 수출액은 18억8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6.2% 감소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6월 한 달간 수출은 감소세로 끝날 가능성이 큰데, 이렇게 되면 수출은 지난해 12월부터 7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됩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24.3% 줄었고, 석유제품이 22.4%, 자동차 부품이 5.5% 감소했습니다.

이에 반해 승용차는 19.6%, 무선통신기기 10.5%, 선박은 20.6% 증가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20.9% 감소했고, 베트남이 3.1%, 일본이 7.5%, 중동이 28.5% 감소했습니다. 미국은 3.3% 늘었고, 싱가포르가 26% 늘었습니다.

이달 1일~20일까지의 수입은 279억 달러로 1년 전보다 8.1%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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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1일~20일 수출 10% 감소…반도체 부진 영향
    • 입력 2019-06-21 09:31:04
    • 수정2019-06-21 09:52:30
    경제
반도체 등의 부진으로 6월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며 수출이 7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오늘(21일) 이달 1일~20일 수출이 272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0%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업 일수를 고려할 때 하루 평균 수출액은 18억8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6.2% 감소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6월 한 달간 수출은 감소세로 끝날 가능성이 큰데, 이렇게 되면 수출은 지난해 12월부터 7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됩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24.3% 줄었고, 석유제품이 22.4%, 자동차 부품이 5.5% 감소했습니다.

이에 반해 승용차는 19.6%, 무선통신기기 10.5%, 선박은 20.6% 증가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20.9% 감소했고, 베트남이 3.1%, 일본이 7.5%, 중동이 28.5% 감소했습니다. 미국은 3.3% 늘었고, 싱가포르가 26% 늘었습니다.

이달 1일~20일까지의 수입은 279억 달러로 1년 전보다 8.1%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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