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6월부터 9월까지 중요한 시기…한미 주축 외교 활동 활발히 할 것”

입력 2019.06.21 (09:26) 수정 2019.06.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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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을 방문중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6월부터 9월까지가 중요한 시기"라며 비핵화 협상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현지시간 20일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 전달, 이희호 여사 조문 등 주목할 만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이어 "이런 움직임이 남북, 북미 간 실무협상으로 이어질지는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지만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본부장은 "한미가 주축이 되서, 중국과 러시아를 아우르는 외교 활동을 활발히 할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 본부장은 전날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이 동아시아재단과 개최한 전략대화 행사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에 있어 지금은 놓쳐서는 안되는 황금의 기회"라며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하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에 북한이 호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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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21 09:26:48
    • 수정2019-06-21 09:52:30
    국제
미국 워싱턴을 방문중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6월부터 9월까지가 중요한 시기"라며 비핵화 협상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현지시간 20일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 전달, 이희호 여사 조문 등 주목할 만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이어 "이런 움직임이 남북, 북미 간 실무협상으로 이어질지는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지만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본부장은 "한미가 주축이 되서, 중국과 러시아를 아우르는 외교 활동을 활발히 할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 본부장은 전날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이 동아시아재단과 개최한 전략대화 행사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에 있어 지금은 놓쳐서는 안되는 황금의 기회"라며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하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에 북한이 호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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