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서비스·투자 FTA 협상 개시 선언

입력 2019.06.21 (09:10) 수정 2019.06.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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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러시아가 서비스 투자 부문의 자유무역협상을 개시했습니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막심 오레슈킨 러시아 경제개발부 장관과 모스크바에서 서비스·투자 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산업부는 이번 FTA를 통해 미국과 중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를 완화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습니다.

또, 인구 세계 9위, GDP 세계 11위인 거대 시장 러시아의 서비스 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서비스 투자 분야는 그동안 유라시아 경제공동체, EAEU와 베트남에 대해서만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됐습니다.

이번 FTA로 의료와 물류, 유통과 관광 분야를 중심으로 수출 확대가 기대됩니다.

유 본부장은 선언식 인사말을 통해 "FTA 공백지였던 러시아를 시작으로 신북방지역과 FTA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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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러 서비스·투자 FTA 협상 개시 선언
    • 입력 2019-06-21 09:10:35
    • 수정2019-06-21 09:53:03
    경제
우리나라와 러시아가 서비스 투자 부문의 자유무역협상을 개시했습니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막심 오레슈킨 러시아 경제개발부 장관과 모스크바에서 서비스·투자 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산업부는 이번 FTA를 통해 미국과 중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를 완화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습니다.

또, 인구 세계 9위, GDP 세계 11위인 거대 시장 러시아의 서비스 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서비스 투자 분야는 그동안 유라시아 경제공동체, EAEU와 베트남에 대해서만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됐습니다.

이번 FTA로 의료와 물류, 유통과 관광 분야를 중심으로 수출 확대가 기대됩니다.

유 본부장은 선언식 인사말을 통해 "FTA 공백지였던 러시아를 시작으로 신북방지역과 FTA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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