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사고 현장조사 이르면 모레 시작

입력 2019.05.21 (16:44) 수정 2019.05.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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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금강유역환경청은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사고를 화학 사고로 판단하고, 이르면 모레(23일) 관계기관과 현장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금강청은 내일 충남 서산시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에서 고용노동부, 한국환경공단, 서산시 등 관계기관과 합동조사반 회의를 엽니다.

합동조사반은 한화토탈이 업무상 과실로 화학사고를 냈는지, 사고 발생 직후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했는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입니다.

지역주민의 건강과 재산 피해를 조사하기 위해 시민단체, 주민 등을 조사에 참여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산 한화토탈 내 사고 탱크는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직원들이 상주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탱크 온도가 100℃ 이상 올라갔지만 소화약제 주입 등으로 현재 온도는 38.7℃까지 내려갔습니다.

금강청은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주민 등이 건강검진을 받은 횟수는 703건으로 집계됐고, 입원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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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사고 현장조사 이르면 모레 시작
    • 입력 2019-05-21 16:44:13
    • 수정2019-05-21 16:54:25
    사회
환경부 소속 금강유역환경청은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사고를 화학 사고로 판단하고, 이르면 모레(23일) 관계기관과 현장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금강청은 내일 충남 서산시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에서 고용노동부, 한국환경공단, 서산시 등 관계기관과 합동조사반 회의를 엽니다.

합동조사반은 한화토탈이 업무상 과실로 화학사고를 냈는지, 사고 발생 직후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했는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입니다.

지역주민의 건강과 재산 피해를 조사하기 위해 시민단체, 주민 등을 조사에 참여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산 한화토탈 내 사고 탱크는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직원들이 상주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탱크 온도가 100℃ 이상 올라갔지만 소화약제 주입 등으로 현재 온도는 38.7℃까지 내려갔습니다.

금강청은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주민 등이 건강검진을 받은 횟수는 703건으로 집계됐고, 입원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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