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고독사·노인복지’ 사각지대 줄인다
입력 2019.05.21 (12:41)
수정 2019.05.2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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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혼자 사는 노인들은 위급 상황이 생기면 직접 119구급대에 연락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감지센서를 활용한 '사물인터넷' 기술로 실시간으로 노인들의 안전을 확인해 '고독사'에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안심폰'이 개발됐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혼자 사는 84살 박병석 할머니는 최근 방에서 심장질환으로 쓰러져 큰 화를 당할 뻔 했습니다.
박씨 할머니를 살린 것은 새로 설치한 이 '안심폰'입니다.
[박병석/84세/인천 연수구 : "내가 아파서 뒹굴고 말하는 게 여기서 다 보여서.이것 때문에 (목숨을) 살렸다고."]
'안심폰'에 할머니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자, 담당 생활관리사가 영상으로 확인하고 119구급대에 연락한 것입니다.
[이명성/담당 생활관리사 : "아무 이상한 게 없네. 움직임도 없고. 119에 신고해야 겠다..."]
이 '안심폰'은 기존 음성통화 기능 외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온도와 습도, 움직임까지 알 수 있습니다.
위급 상황에 버튼만 누르면, 생활관리사와 119에 바로 신고가 되고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으면 '경고 알림 문자'가 전송됩니다.
[박종근/'IOT 안심폰' 개발회사 : "여러가지 센서를 통해 조합하여 어르신의 상태를 자동으로 체크해서 보다 촘촘하고 입체적인 돌봄서비스가 가능합니다."]
'폭염'이나 '한파'때도 센서를 통해 온도를 보고 어르신들을 적절하게 돌볼 수 있습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물인터넷 안심폰'을 개발한 인천시는 시범 사업으로 혼자 사는 노인 천여 명에게 전달했습니다.
올 연말까지 8천여 명에게 보급해 '고독사'와 '노인복지'의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혼자 사는 노인들은 위급 상황이 생기면 직접 119구급대에 연락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감지센서를 활용한 '사물인터넷' 기술로 실시간으로 노인들의 안전을 확인해 '고독사'에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안심폰'이 개발됐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혼자 사는 84살 박병석 할머니는 최근 방에서 심장질환으로 쓰러져 큰 화를 당할 뻔 했습니다.
박씨 할머니를 살린 것은 새로 설치한 이 '안심폰'입니다.
[박병석/84세/인천 연수구 : "내가 아파서 뒹굴고 말하는 게 여기서 다 보여서.이것 때문에 (목숨을) 살렸다고."]
'안심폰'에 할머니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자, 담당 생활관리사가 영상으로 확인하고 119구급대에 연락한 것입니다.
[이명성/담당 생활관리사 : "아무 이상한 게 없네. 움직임도 없고. 119에 신고해야 겠다..."]
이 '안심폰'은 기존 음성통화 기능 외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온도와 습도, 움직임까지 알 수 있습니다.
위급 상황에 버튼만 누르면, 생활관리사와 119에 바로 신고가 되고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으면 '경고 알림 문자'가 전송됩니다.
[박종근/'IOT 안심폰' 개발회사 : "여러가지 센서를 통해 조합하여 어르신의 상태를 자동으로 체크해서 보다 촘촘하고 입체적인 돌봄서비스가 가능합니다."]
'폭염'이나 '한파'때도 센서를 통해 온도를 보고 어르신들을 적절하게 돌볼 수 있습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물인터넷 안심폰'을 개발한 인천시는 시범 사업으로 혼자 사는 노인 천여 명에게 전달했습니다.
올 연말까지 8천여 명에게 보급해 '고독사'와 '노인복지'의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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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물인터넷, ‘고독사·노인복지’ 사각지대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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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21 12:51:12
- 수정2019-05-21 13:14:45
[앵커]
혼자 사는 노인들은 위급 상황이 생기면 직접 119구급대에 연락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감지센서를 활용한 '사물인터넷' 기술로 실시간으로 노인들의 안전을 확인해 '고독사'에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안심폰'이 개발됐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혼자 사는 84살 박병석 할머니는 최근 방에서 심장질환으로 쓰러져 큰 화를 당할 뻔 했습니다.
박씨 할머니를 살린 것은 새로 설치한 이 '안심폰'입니다.
[박병석/84세/인천 연수구 : "내가 아파서 뒹굴고 말하는 게 여기서 다 보여서.이것 때문에 (목숨을) 살렸다고."]
'안심폰'에 할머니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자, 담당 생활관리사가 영상으로 확인하고 119구급대에 연락한 것입니다.
[이명성/담당 생활관리사 : "아무 이상한 게 없네. 움직임도 없고. 119에 신고해야 겠다..."]
이 '안심폰'은 기존 음성통화 기능 외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온도와 습도, 움직임까지 알 수 있습니다.
위급 상황에 버튼만 누르면, 생활관리사와 119에 바로 신고가 되고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으면 '경고 알림 문자'가 전송됩니다.
[박종근/'IOT 안심폰' 개발회사 : "여러가지 센서를 통해 조합하여 어르신의 상태를 자동으로 체크해서 보다 촘촘하고 입체적인 돌봄서비스가 가능합니다."]
'폭염'이나 '한파'때도 센서를 통해 온도를 보고 어르신들을 적절하게 돌볼 수 있습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물인터넷 안심폰'을 개발한 인천시는 시범 사업으로 혼자 사는 노인 천여 명에게 전달했습니다.
올 연말까지 8천여 명에게 보급해 '고독사'와 '노인복지'의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혼자 사는 노인들은 위급 상황이 생기면 직접 119구급대에 연락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감지센서를 활용한 '사물인터넷' 기술로 실시간으로 노인들의 안전을 확인해 '고독사'에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안심폰'이 개발됐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혼자 사는 84살 박병석 할머니는 최근 방에서 심장질환으로 쓰러져 큰 화를 당할 뻔 했습니다.
박씨 할머니를 살린 것은 새로 설치한 이 '안심폰'입니다.
[박병석/84세/인천 연수구 : "내가 아파서 뒹굴고 말하는 게 여기서 다 보여서.이것 때문에 (목숨을) 살렸다고."]
'안심폰'에 할머니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자, 담당 생활관리사가 영상으로 확인하고 119구급대에 연락한 것입니다.
[이명성/담당 생활관리사 : "아무 이상한 게 없네. 움직임도 없고. 119에 신고해야 겠다..."]
이 '안심폰'은 기존 음성통화 기능 외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온도와 습도, 움직임까지 알 수 있습니다.
위급 상황에 버튼만 누르면, 생활관리사와 119에 바로 신고가 되고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으면 '경고 알림 문자'가 전송됩니다.
[박종근/'IOT 안심폰' 개발회사 : "여러가지 센서를 통해 조합하여 어르신의 상태를 자동으로 체크해서 보다 촘촘하고 입체적인 돌봄서비스가 가능합니다."]
'폭염'이나 '한파'때도 센서를 통해 온도를 보고 어르신들을 적절하게 돌볼 수 있습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물인터넷 안심폰'을 개발한 인천시는 시범 사업으로 혼자 사는 노인 천여 명에게 전달했습니다.
올 연말까지 8천여 명에게 보급해 '고독사'와 '노인복지'의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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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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