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이 우주에서 도쿄 올림픽 응원

입력 2019.05.21 (09:46) 수정 2019.05.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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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로봇 캐릭터 '기동전사 건담' 모형이 우주에서 도쿄올림픽을 응원한다는 프로젝트가 발표됐습니다.

[리포트]

이 프로젝트는 건담 모형을 담은 위성을 로켓을 통해 발사한 뒤 우주 공간에 띄우는 건데요.

길이 30 cm, 가로, 세로 10 cm의 초소형 위성 안에서 건담 모형이 튀어나와 위성 위에 올라섭니다.

발밑에는 작은 전광판이 설치되는데 내년 7월 올림픽이 시작되면 선수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가 여기에 표시됩니다.

바로 이 모습을 SNS 등에 공유할 예정인데요.

건담 프로젝트의 목적은 일본 제조업의 기술력을 알리는 겁니다.

우주 공간은 온도차가 200도에 이르고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모형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은 견디지 못합니다.

또, 초소형 위성이 로켓 발사 시 진동을 견디려면 내구성이 높아야 합니다.

[도미노 요시유키/'기동전사 건담' 감독 : "역사를 하나씩 쌓아 올려 다양한 꿈을 실현했으면 합니다."]

건담 위성은 내년 3월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한 뒤 우주공간으로 내보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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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담’이 우주에서 도쿄 올림픽 응원
    • 입력 2019-05-21 09:50:05
    • 수정2019-05-21 10:33:00
    930뉴스
[앵커]

일본의 로봇 캐릭터 '기동전사 건담' 모형이 우주에서 도쿄올림픽을 응원한다는 프로젝트가 발표됐습니다.

[리포트]

이 프로젝트는 건담 모형을 담은 위성을 로켓을 통해 발사한 뒤 우주 공간에 띄우는 건데요.

길이 30 cm, 가로, 세로 10 cm의 초소형 위성 안에서 건담 모형이 튀어나와 위성 위에 올라섭니다.

발밑에는 작은 전광판이 설치되는데 내년 7월 올림픽이 시작되면 선수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가 여기에 표시됩니다.

바로 이 모습을 SNS 등에 공유할 예정인데요.

건담 프로젝트의 목적은 일본 제조업의 기술력을 알리는 겁니다.

우주 공간은 온도차가 200도에 이르고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모형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은 견디지 못합니다.

또, 초소형 위성이 로켓 발사 시 진동을 견디려면 내구성이 높아야 합니다.

[도미노 요시유키/'기동전사 건담' 감독 : "역사를 하나씩 쌓아 올려 다양한 꿈을 실현했으면 합니다."]

건담 위성은 내년 3월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한 뒤 우주공간으로 내보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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