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버닝썬 마약 혐의 10여 명 입건…경찰 유착 수사도 ‘진전’

입력 2019.03.04 (12:58) 수정 2019.03.0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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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버닝썬의 마약 투약·유통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클럽 관계자와 마약 투약자 등 10여 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18일) 원경환 청장 주재 언론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앞서 구속된 조 모 씨 외에도 클럽 관계자 6~7명을 마약 유통과 투약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으며, 다른 3~4명은 대마초 등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클럽 버닝썬의 미성년자 출입문제로 불거진 '경찰 유착' 의혹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20여 명을 소환해 조사했으며 "수사에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버닝썬 공동대표인 이성현 씨가 전직 경찰관 강 모 씨 측에게 현금 2천만 원을 건넸고 그 일부가 강남경찰서 경찰관들에게 전달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1차로 해당 경찰관들을 조사했다"면서도 아직 수사가 진행중인 사안이어서 업무에서 배제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청은 빅뱅 멤버 승리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서는, "발단이 된 카카오톡 원본 메시지를 아직 확인하지 못했으며, 카톡 원본이 들어있는 휴대전화가 없다는 진술을 들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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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버닝썬 마약 혐의 10여 명 입건…경찰 유착 수사도 ‘진전’
    • 입력 2019-03-04 12:58:13
    • 수정2019-03-04 15:46:55
    사회
클럽 버닝썬의 마약 투약·유통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클럽 관계자와 마약 투약자 등 10여 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18일) 원경환 청장 주재 언론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앞서 구속된 조 모 씨 외에도 클럽 관계자 6~7명을 마약 유통과 투약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으며, 다른 3~4명은 대마초 등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클럽 버닝썬의 미성년자 출입문제로 불거진 '경찰 유착' 의혹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20여 명을 소환해 조사했으며 "수사에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버닝썬 공동대표인 이성현 씨가 전직 경찰관 강 모 씨 측에게 현금 2천만 원을 건넸고 그 일부가 강남경찰서 경찰관들에게 전달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1차로 해당 경찰관들을 조사했다"면서도 아직 수사가 진행중인 사안이어서 업무에서 배제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청은 빅뱅 멤버 승리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서는, "발단이 된 카카오톡 원본 메시지를 아직 확인하지 못했으며, 카톡 원본이 들어있는 휴대전화가 없다는 진술을 들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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