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직원 폭행 의혹’ 송명빈 대표 사무실 압수수색

입력 2019.01.17 (10:14) 수정 2019.01.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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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직원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고소당한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마커그룹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송 씨가 피해자인 33살 직원 양 모 씨를 폭행하는 데 쓴 것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해 해당 물건이 실제로 폭행에 사용됐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앞서 송 대표는 직원 33살 양 모 씨를 자신의 사무실에서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고소당했고, 지난 3일과 6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송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양 씨를 폭행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물건을 사용한 특수 폭행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송 대표가 양 씨를 횡령과 배임 혐의로 맞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며, 지난 15일 양 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참고인 진술과 증거물 분석을 마치는대로 송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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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7 10:14:35
    • 수정2019-01-17 10:32:58
    사회
경찰이 직원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고소당한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마커그룹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송 씨가 피해자인 33살 직원 양 모 씨를 폭행하는 데 쓴 것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해 해당 물건이 실제로 폭행에 사용됐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앞서 송 대표는 직원 33살 양 모 씨를 자신의 사무실에서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고소당했고, 지난 3일과 6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송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양 씨를 폭행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물건을 사용한 특수 폭행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송 대표가 양 씨를 횡령과 배임 혐의로 맞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며, 지난 15일 양 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참고인 진술과 증거물 분석을 마치는대로 송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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