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남부 구치노에라부 섬에서 화산 대폭발

입력 2019.01.17 (09:36) 수정 2019.01.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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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남부 구치노에라부 섬에서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오전 9시 19분 섬의 화산이 분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화산이 폭발하자 NHK는 긴급 속보로 전환해 현장 소식을 전했습니다.

NHK는 현장의 기상청 폐쇄회로 카메라로 영상을 내보냈으며, 대규모 분화를 말해주듯 회색 연기가 가득 피어오르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섬 절반 정도가 화산재에 휩싸인 모습입니다.

구치노에라부 섬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단속적으로 분화가 있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또 4년 전인 2015년에도 화산이 폭발하면서 화산재가 9,000m까지 솟아올랐습니다.


구치노에라부 섬은 규슈 남단 가고시마에서 50km정도 떨어진 섬으로 주민 수백 명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을이 산 정상으로부터 3km 범위 내에 자리잡고 있어 주민들은 화산이 폭발하자 피난소로 몸을 피하고 있다고 NHK는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화산석 낙하를 우려하는 한편 비슷한 규모의 폭발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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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규슈 남부 구치노에라부 섬에서 화산 대폭발
    • 입력 2019-01-17 09:36:38
    • 수정2019-01-17 10:58:10
    국제
일본 규슈 남부 구치노에라부 섬에서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오전 9시 19분 섬의 화산이 분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화산이 폭발하자 NHK는 긴급 속보로 전환해 현장 소식을 전했습니다.

NHK는 현장의 기상청 폐쇄회로 카메라로 영상을 내보냈으며, 대규모 분화를 말해주듯 회색 연기가 가득 피어오르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섬 절반 정도가 화산재에 휩싸인 모습입니다.

구치노에라부 섬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단속적으로 분화가 있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또 4년 전인 2015년에도 화산이 폭발하면서 화산재가 9,000m까지 솟아올랐습니다.


구치노에라부 섬은 규슈 남단 가고시마에서 50km정도 떨어진 섬으로 주민 수백 명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을이 산 정상으로부터 3km 범위 내에 자리잡고 있어 주민들은 화산이 폭발하자 피난소로 몸을 피하고 있다고 NHK는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화산석 낙하를 우려하는 한편 비슷한 규모의 폭발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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