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美서 화재 위험 차량 16만 8천 대 리콜

입력 2019.01.17 (09:06) 수정 2019.01.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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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차가 미국에서 엔진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연료 파이프 결함을 고치기 위해 차량 16만8천 대를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AP와 로이터 통신 등은 현지시간 16일 현대, 기아차가 지난 2017년 엔진 화재 위험으로 차량 리콜을 했는데 당시 고압 연료 파이프가 잘못 설치됐거나 손상을 입었을 수 있고 이것이 화재 위험을 키울 수 수 있어 리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아차의 리콜 대상은 6만8천 대로, 2011~2014년식 옵티마와 2012~2014년식 소렌토, 2011~2013년식 스포티지 등입니다.

현대차 리콜 대상은 2011~2014년식 소나타와 2013~2014년 산타페 스포츠 등 총 10만 대 규모입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2017년 5월 엔진 결함과 관련된 현대 및 기아차의 170만 대에 달하는 차량 리콜에 대한 정식 조사를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 기아차는 이와함께 370만 대의 차량에 대해 엔진 고장 가능성을 경고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차량 속도를 늦추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제품 개선 캠페인 계획을 밝혔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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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7 09:06:57
    • 수정2019-01-17 09:09:33
    국제
현대차와 기아차가 미국에서 엔진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연료 파이프 결함을 고치기 위해 차량 16만8천 대를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AP와 로이터 통신 등은 현지시간 16일 현대, 기아차가 지난 2017년 엔진 화재 위험으로 차량 리콜을 했는데 당시 고압 연료 파이프가 잘못 설치됐거나 손상을 입었을 수 있고 이것이 화재 위험을 키울 수 수 있어 리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아차의 리콜 대상은 6만8천 대로, 2011~2014년식 옵티마와 2012~2014년식 소렌토, 2011~2013년식 스포티지 등입니다.

현대차 리콜 대상은 2011~2014년식 소나타와 2013~2014년 산타페 스포츠 등 총 10만 대 규모입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2017년 5월 엔진 결함과 관련된 현대 및 기아차의 170만 대에 달하는 차량 리콜에 대한 정식 조사를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 기아차는 이와함께 370만 대의 차량에 대해 엔진 고장 가능성을 경고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차량 속도를 늦추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제품 개선 캠페인 계획을 밝혔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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