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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6·12 북미 정상회담
폼페이오 “北·美, 레드라인 이해”…트럼프 “北, 엄청난 잠재력”
입력 2018.06.24 (21:03) 수정 2018.06.24 (22:0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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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언론 인터뷰에서 북미 비핵화 협상이 잘 될 거라는 기대감을 잇따라 드러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박유한 특파원, 폼페이오 장관이 레드 라인을 언급했다는데 무슨 얘깁니까?

[기자]

네, 레드라인, 넘어선 안 될 일종의 한계선을 뜻하는 말인데요,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방송에 출연해서, "미국도 북한도 레드라인을 이해하고 있고, 어느 쪽도 이 선을 넘어서지 않을 거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또 "북한과 협상을 하는 게 처음은 아니지만, 이번엔 다를 것이다. 북미 두 정상이 합의한 수많은 것들, 수많은 원칙이 있다." 라고도 했습니다.

북미 모두, 협상에서 서로 넘어서는 안 될 '선'을 지키면서, 비핵화라는 성과를 실제로 이뤄낼 거라는 기대를 강하게 드러낸 걸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네바다 주 공화당 전당대회 연설에서 북미 정상이 '즉각적인 비핵화'를 시작할 거라고 적힌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강조했고요,

북한이 전면적인 비핵화에 동참할 걸로 믿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앵커]

또 두 사람 모두 김정은 위원장을 아주 좋게 평가하고 있죠?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의 기독교 방송 TBN에 출연해서 김정은 위원장을 신뢰한다고 했고요,

"김정은 위원장과 자신이 좋은 케미스트리를 가지고 있다." 궁합이 잘 맞는다는 뜻의 말을 '또'했습니다.

여러 차례 김정은 위원장을 직접 대면했던 폼페이오 장관도 "김 위원장이 유머감각이 있고, 서구의 문물에도 익숙하다."고 했고요, 또 "사안들을 잘 알고 있고, 다른 사람들의 조언에 의존하지도 않는다."고 호평을 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회담 직후에 북한의 밝은 미래를 말했었는데 이 언급이 또 나왔죠?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내용부터 잠시 들어보시죠.

[트럼프/미국 대통령 : "입지면에서, 또 여러 면에서 볼 때 북한은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걸 알고 있고 대단한 일들이 많이 일어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TBN 인터뷰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에 기업을 들여오기를 원한다고 했고요,

북한 해변에 콘도를 지을 수도 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그렇게 할 걸로 확신한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이 비핵화를 신속히 진행한다면 큰 경제적 성취를 이룰 걸로 확신한다는 얘기라고 하겠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여기에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에 나서고 검증을 허용한다면, 확실한 체제보장을 제공할 거라는 뜻도 거듭 밝혔습니다.

[앵커]

박 특파원, 북한에 대한 미국의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그럼 북한에 공이 넘어간 건가요?

[기자]

네, 물론, 폼페이오 장관은 협상이 생산적이지 않으면 다시 강한 제재로 들어갈 거라고 채찍도 언급을 했습니다만,

어쨌든 미국 대통령과 국무장관이 함께 비핵화에 대한 강한 기대와 그에 따를 당근을 거듭 언급한 겁니다.

또 폼페이오 장관이 3차 방북을 예고했고 한미연합훈련 중지 계획도 잇따라 밝힌 상황인데요,

이제 북한이 어떻게 화답을 해올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폼페이오 “北·美, 레드라인 이해”…트럼프 “北, 엄청난 잠재력”
    • 입력 2018-06-24 21:04:37
    • 수정2018-06-24 22:03:09
    뉴스 9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언론 인터뷰에서 북미 비핵화 협상이 잘 될 거라는 기대감을 잇따라 드러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박유한 특파원, 폼페이오 장관이 레드 라인을 언급했다는데 무슨 얘깁니까?

[기자]

네, 레드라인, 넘어선 안 될 일종의 한계선을 뜻하는 말인데요,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방송에 출연해서, "미국도 북한도 레드라인을 이해하고 있고, 어느 쪽도 이 선을 넘어서지 않을 거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또 "북한과 협상을 하는 게 처음은 아니지만, 이번엔 다를 것이다. 북미 두 정상이 합의한 수많은 것들, 수많은 원칙이 있다." 라고도 했습니다.

북미 모두, 협상에서 서로 넘어서는 안 될 '선'을 지키면서, 비핵화라는 성과를 실제로 이뤄낼 거라는 기대를 강하게 드러낸 걸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네바다 주 공화당 전당대회 연설에서 북미 정상이 '즉각적인 비핵화'를 시작할 거라고 적힌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강조했고요,

북한이 전면적인 비핵화에 동참할 걸로 믿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앵커]

또 두 사람 모두 김정은 위원장을 아주 좋게 평가하고 있죠?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의 기독교 방송 TBN에 출연해서 김정은 위원장을 신뢰한다고 했고요,

"김정은 위원장과 자신이 좋은 케미스트리를 가지고 있다." 궁합이 잘 맞는다는 뜻의 말을 '또'했습니다.

여러 차례 김정은 위원장을 직접 대면했던 폼페이오 장관도 "김 위원장이 유머감각이 있고, 서구의 문물에도 익숙하다."고 했고요, 또 "사안들을 잘 알고 있고, 다른 사람들의 조언에 의존하지도 않는다."고 호평을 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회담 직후에 북한의 밝은 미래를 말했었는데 이 언급이 또 나왔죠?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내용부터 잠시 들어보시죠.

[트럼프/미국 대통령 : "입지면에서, 또 여러 면에서 볼 때 북한은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걸 알고 있고 대단한 일들이 많이 일어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TBN 인터뷰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에 기업을 들여오기를 원한다고 했고요,

북한 해변에 콘도를 지을 수도 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그렇게 할 걸로 확신한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이 비핵화를 신속히 진행한다면 큰 경제적 성취를 이룰 걸로 확신한다는 얘기라고 하겠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여기에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에 나서고 검증을 허용한다면, 확실한 체제보장을 제공할 거라는 뜻도 거듭 밝혔습니다.

[앵커]

박 특파원, 북한에 대한 미국의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그럼 북한에 공이 넘어간 건가요?

[기자]

네, 물론, 폼페이오 장관은 협상이 생산적이지 않으면 다시 강한 제재로 들어갈 거라고 채찍도 언급을 했습니다만,

어쨌든 미국 대통령과 국무장관이 함께 비핵화에 대한 강한 기대와 그에 따를 당근을 거듭 언급한 겁니다.

또 폼페이오 장관이 3차 방북을 예고했고 한미연합훈련 중지 계획도 잇따라 밝힌 상황인데요,

이제 북한이 어떻게 화답을 해올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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