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권고…“안전도 강화해야”

입력 2017.10.20 (21:01) 수정 2017.10.2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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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위원회가 그동안의 공론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정부에 건설 재개를 권고했습니다.

건설 재개 의견이 중단보다 19% 포인트나 높았습니다.

김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론조사에 참여한 시민참여단의 59.5%는 건설 재개를 선택했습니다.

중단을 선택한 40.5%보다 19%p 높아서 오차 범위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녹취> 김지형(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장) : "위원회는 현재 공사가 일시 중단 중인 신고리 5·6호기에 대해서 건설을 재개하도록 하는 정책결정을 정부에 권고합니다."

건설 재개 찬성 이유로 시민참여단은 안정적 에너지 공급과, 원전 안전성, 전력 공급 경제성 등을 꼽았습니다.

성별로는 남성 66.3%, 여성 52.7%가 건설 재개에 찬성했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건설 재개 찬성 비율이 높았고 특히 60대 이상은 77.5%로 중단 비율을 압도했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다수의 원전이 밀집해 있는 경북 지역과 경남 지역의 건설 재개 찬성 의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반면, 한빛 원전이 있는 전남 지역은 건설 재개 의견이 가장 낮았습니다.

공론화위는 건설 재개에 따른 보완 조치로 원전 안전기준 강화,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조속한 사용 후 핵연료 해결 방안 마련을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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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권고…“안전도 강화해야”
    • 입력 2017-10-20 21:01:56
    • 수정2017-10-20 21: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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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위원회가 그동안의 공론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정부에 건설 재개를 권고했습니다.

건설 재개 의견이 중단보다 19% 포인트나 높았습니다.

김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론조사에 참여한 시민참여단의 59.5%는 건설 재개를 선택했습니다.

중단을 선택한 40.5%보다 19%p 높아서 오차 범위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녹취> 김지형(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장) : "위원회는 현재 공사가 일시 중단 중인 신고리 5·6호기에 대해서 건설을 재개하도록 하는 정책결정을 정부에 권고합니다."

건설 재개 찬성 이유로 시민참여단은 안정적 에너지 공급과, 원전 안전성, 전력 공급 경제성 등을 꼽았습니다.

성별로는 남성 66.3%, 여성 52.7%가 건설 재개에 찬성했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건설 재개 찬성 비율이 높았고 특히 60대 이상은 77.5%로 중단 비율을 압도했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다수의 원전이 밀집해 있는 경북 지역과 경남 지역의 건설 재개 찬성 의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반면, 한빛 원전이 있는 전남 지역은 건설 재개 의견이 가장 낮았습니다.

공론화위는 건설 재개에 따른 보완 조치로 원전 안전기준 강화,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조속한 사용 후 핵연료 해결 방안 마련을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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