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작곡비 사기 의혹’ 유재환, 임형주도 당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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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 씨가 사기와 성추행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피해자 중에는 팝페라 가수 '임형주'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식 만나보시죠.

유명 작곡가이자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 게스트였던 유재환 씨.

지금은 가수 지망생들에게 돈만 받은 뒤 곡을 주지 않았다는 작곡비 먹튀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심지어 이번엔 '노래 돌려막기'라는 전무후무한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유재환 씨가 노래 한 곡을 여러 사람에게 판매하는 수법으로 수익을 냈으며 이로 인해 가수 임형주 씨도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는데요.

2년 전 발표된 임형주 씨 노래 '붉은 실'이, 사실은 다른 의뢰인에게 이미 전달됐던 곡이란 겁니다.

실제로 '붉은 실'은 작사 작곡 편곡자가 모두 유재환 씨의 예명인 '유엘'로 나와 있고, 임형주 씨는 이와 별개로 금전적 피해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밖에도 현재 피해자 수십 명이 집단 고소를 준비 중이라 전해진 가운데 유재환 씨는 지난달 처음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피해 금액을 변제 하겠다는 사과문을 SNS에 올린 뒤 취재진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