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이종섭 주호주 대사 면직안 재가

입력 2024.03.29 (19:11) 수정 2024.03.2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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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종섭 주 호주대사의 면직안을 재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29일) 오후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외교부 장관이 제청한 이종섭 주 호주대사의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대사는 오늘 오전 변호인을 통해 "외교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으며 이후 외교부는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사는 지난 4일 주 호주대사로 임명된지 25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당초 이 대사는 이달 10일 호주로 출국했다 '방산협력 주요 6개국 공관장 회의' 참석을 위해 11일 만인 21일 귀국했고 지금까지 국내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 대사는 변호인을 통해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줄 것을 계속 요구해 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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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 이종섭 주호주 대사 면직안 재가
    • 입력 2024-03-29 19:11:36
    • 수정2024-03-29 20:02:14
    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이종섭 주 호주대사의 면직안을 재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29일) 오후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외교부 장관이 제청한 이종섭 주 호주대사의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대사는 오늘 오전 변호인을 통해 "외교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으며 이후 외교부는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사는 지난 4일 주 호주대사로 임명된지 25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당초 이 대사는 이달 10일 호주로 출국했다 '방산협력 주요 6개국 공관장 회의' 참석을 위해 11일 만인 21일 귀국했고 지금까지 국내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 대사는 변호인을 통해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줄 것을 계속 요구해 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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