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윈난성 회색기러기 장관 연출

입력 2021.01.19 (09:48) 수정 2021.01.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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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회색기러기 수만 마리가 월동을 위해 중국 윈난 성을 찾아 장관이 연출됐습니다.

[리포트]

중국 서남부 윈난 성 얼하이 호 습지에 회색기러기 수만 마리가 운집했습니다.

회색기러기는 몸길이가 70~90㎝인데 두 날개를 활짝 펴면 길이가 147~182cm나 됩니다.

날 때 항상 두 날개를 힘차게 펄럭이고 목이 긴 것이 특징입니다.

회색기러기가 이동할 때 일자형이나 사람 '인'자 모양으로 떼를 지어 날아다닙니다.

주로 담수호에 살고 갈대나 수초가 있는 곳을 특히 좋아합니다.

얼하이 호는 중국에서 일곱 번째 큰 담수호입니다.

평범했던 호수는 지방 정부가 보호조치를 시행하면서 어느덧 중국에서도 손꼽히는 새들의 서식지가 됐는데요,

겨우 3년 만에 60마리에 불과하던 회색기러기가 올해는 수만 마리로 늘어난 것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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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윈난성 회색기러기 장관 연출
    • 입력 2021-01-19 09:48:21
    • 수정2021-01-19 09: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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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회색기러기 수만 마리가 월동을 위해 중국 윈난 성을 찾아 장관이 연출됐습니다.

[리포트]

중국 서남부 윈난 성 얼하이 호 습지에 회색기러기 수만 마리가 운집했습니다.

회색기러기는 몸길이가 70~90㎝인데 두 날개를 활짝 펴면 길이가 147~182cm나 됩니다.

날 때 항상 두 날개를 힘차게 펄럭이고 목이 긴 것이 특징입니다.

회색기러기가 이동할 때 일자형이나 사람 '인'자 모양으로 떼를 지어 날아다닙니다.

주로 담수호에 살고 갈대나 수초가 있는 곳을 특히 좋아합니다.

얼하이 호는 중국에서 일곱 번째 큰 담수호입니다.

평범했던 호수는 지방 정부가 보호조치를 시행하면서 어느덧 중국에서도 손꼽히는 새들의 서식지가 됐는데요,

겨우 3년 만에 60마리에 불과하던 회색기러기가 올해는 수만 마리로 늘어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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