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세계 최대 담수어, 멸종 피한 비결은?
입력 2020.11.23 (10:56)
수정 2020.11.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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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라파이마는 주로 아마존에 사는 현존하는 가장 큰 민물고기인데요, 이 물고기가 무분별한 남획으로 멸종 위기에 처했다가, 어민들의 노력 덕분에 극적으로 개체 수를 회복 중입니다.
[리포트]
평균 몸 길이가 3m, 몸무게는 200kg에 이르는 세계 최대 크기의 담수어, '아라파이마'입니다.
살점이 크고 단단한데다 뼈가 적어 아마존의 대구라 불리며 이 지역 주민들의 주요 식량원이 돼 왔습니다.
마구잡이로 잡다 보니 씨가 마를 위기에 처했고 어업 금지령도 내려졌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는데요, 멸종 위기로부터 물고기를 구한 건 현지 어부들이었습니다.
어부들은 10여 년 전부터 지역별로 적정 어획량을 측정해 어업 가능 시기부터 제한했습니다.
또 크기가 1m 남짓한 작은 아라파이마는 방생하고, 허가받은 어부만 잡을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규제했는데요, 그 결과 이제 35개 지역의 호수 1,300여 곳에 서식 중인 아라파이마는 33만여 마리로 11년 전보다 4배 이상 늘었습니다.
아라파이마는 주로 아마존에 사는 현존하는 가장 큰 민물고기인데요, 이 물고기가 무분별한 남획으로 멸종 위기에 처했다가, 어민들의 노력 덕분에 극적으로 개체 수를 회복 중입니다.
[리포트]
평균 몸 길이가 3m, 몸무게는 200kg에 이르는 세계 최대 크기의 담수어, '아라파이마'입니다.
살점이 크고 단단한데다 뼈가 적어 아마존의 대구라 불리며 이 지역 주민들의 주요 식량원이 돼 왔습니다.
마구잡이로 잡다 보니 씨가 마를 위기에 처했고 어업 금지령도 내려졌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는데요, 멸종 위기로부터 물고기를 구한 건 현지 어부들이었습니다.
어부들은 10여 년 전부터 지역별로 적정 어획량을 측정해 어업 가능 시기부터 제한했습니다.
또 크기가 1m 남짓한 작은 아라파이마는 방생하고, 허가받은 어부만 잡을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규제했는데요, 그 결과 이제 35개 지역의 호수 1,300여 곳에 서식 중인 아라파이마는 33만여 마리로 11년 전보다 4배 이상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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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1-23 10:59:51
[앵커]
아라파이마는 주로 아마존에 사는 현존하는 가장 큰 민물고기인데요, 이 물고기가 무분별한 남획으로 멸종 위기에 처했다가, 어민들의 노력 덕분에 극적으로 개체 수를 회복 중입니다.
[리포트]
평균 몸 길이가 3m, 몸무게는 200kg에 이르는 세계 최대 크기의 담수어, '아라파이마'입니다.
살점이 크고 단단한데다 뼈가 적어 아마존의 대구라 불리며 이 지역 주민들의 주요 식량원이 돼 왔습니다.
마구잡이로 잡다 보니 씨가 마를 위기에 처했고 어업 금지령도 내려졌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는데요, 멸종 위기로부터 물고기를 구한 건 현지 어부들이었습니다.
어부들은 10여 년 전부터 지역별로 적정 어획량을 측정해 어업 가능 시기부터 제한했습니다.
또 크기가 1m 남짓한 작은 아라파이마는 방생하고, 허가받은 어부만 잡을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규제했는데요, 그 결과 이제 35개 지역의 호수 1,300여 곳에 서식 중인 아라파이마는 33만여 마리로 11년 전보다 4배 이상 늘었습니다.
아라파이마는 주로 아마존에 사는 현존하는 가장 큰 민물고기인데요, 이 물고기가 무분별한 남획으로 멸종 위기에 처했다가, 어민들의 노력 덕분에 극적으로 개체 수를 회복 중입니다.
[리포트]
평균 몸 길이가 3m, 몸무게는 200kg에 이르는 세계 최대 크기의 담수어, '아라파이마'입니다.
살점이 크고 단단한데다 뼈가 적어 아마존의 대구라 불리며 이 지역 주민들의 주요 식량원이 돼 왔습니다.
마구잡이로 잡다 보니 씨가 마를 위기에 처했고 어업 금지령도 내려졌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는데요, 멸종 위기로부터 물고기를 구한 건 현지 어부들이었습니다.
어부들은 10여 년 전부터 지역별로 적정 어획량을 측정해 어업 가능 시기부터 제한했습니다.
또 크기가 1m 남짓한 작은 아라파이마는 방생하고, 허가받은 어부만 잡을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규제했는데요, 그 결과 이제 35개 지역의 호수 1,300여 곳에 서식 중인 아라파이마는 33만여 마리로 11년 전보다 4배 이상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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