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허훈 시즌 첫 맞대결 “승부 앞에 형제 없다”
입력 2020.11.19 (21:54)
수정 2020.11.1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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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DB의 허웅과 KT의 허훈, 두 형제 선수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무려 1년 8개월의 대결에서 웃은 건 누구였을까요?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정규시즌 MVP인 동생 허훈.
그리고, 인기상을 받은 형 허웅.
'농구 전설' 허재 감독의 아들로 인기 절정인 두 선수가 오랜만에 적으로 만났습니다.
비 시즌 동안 SNS 활동을 함께 할 만큼 친근한 형제는 만나자마자 티격태격입니다.
["머리도 안 감았어. 머리 뒤에 떴어."]
["감았어."]
["머리 안 감았어요."]
["감았다고."]
[허웅/DB : "오랜만에 팬 분들이 많이 기다려 주셨을 텐데 이렇게 성사가 돼서 좋고요, 오늘 다치지 않고 좋은 경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부상 등의 이유로 형제가 한 코트에서 뛰는 건 1년 8개월 만입니다.
총 두 번의 대결에서 1승씩을 나눠 가진 만큼 승부 앞에 양보는 없다는 각오입니다.
[허훈/KT : "다치지 않고 오늘 경기 잘 했으면 좋겠고, 하지만 경기 승리는 저희가 가져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다치지 말고 잘 해보자! 파이팅!"]
형제가 나란히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각오대로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허훈이 먼저 형 허웅을 제치고 왼손 레이업 득점을 성공시킵니다.
이번에는 허웅이 동생을 따돌리고 깔끔한 석점포를 림에 적중시킵니다.
하지만 세 번째 대결에서는 동생 허훈이 웃었습니다.
허훈은 13득점 도움 8개, 더블더블급 활약으로 KT의 4연승을 이끌었습니다.
프로농구는 오늘 경기를 끝으로 다음달 1일까지 휴식기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고응용
프로농구 DB의 허웅과 KT의 허훈, 두 형제 선수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무려 1년 8개월의 대결에서 웃은 건 누구였을까요?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정규시즌 MVP인 동생 허훈.
그리고, 인기상을 받은 형 허웅.
'농구 전설' 허재 감독의 아들로 인기 절정인 두 선수가 오랜만에 적으로 만났습니다.
비 시즌 동안 SNS 활동을 함께 할 만큼 친근한 형제는 만나자마자 티격태격입니다.
["머리도 안 감았어. 머리 뒤에 떴어."]
["감았어."]
["머리 안 감았어요."]
["감았다고."]
[허웅/DB : "오랜만에 팬 분들이 많이 기다려 주셨을 텐데 이렇게 성사가 돼서 좋고요, 오늘 다치지 않고 좋은 경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부상 등의 이유로 형제가 한 코트에서 뛰는 건 1년 8개월 만입니다.
총 두 번의 대결에서 1승씩을 나눠 가진 만큼 승부 앞에 양보는 없다는 각오입니다.
[허훈/KT : "다치지 않고 오늘 경기 잘 했으면 좋겠고, 하지만 경기 승리는 저희가 가져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다치지 말고 잘 해보자! 파이팅!"]
형제가 나란히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각오대로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허훈이 먼저 형 허웅을 제치고 왼손 레이업 득점을 성공시킵니다.
이번에는 허웅이 동생을 따돌리고 깔끔한 석점포를 림에 적중시킵니다.
하지만 세 번째 대결에서는 동생 허훈이 웃었습니다.
허훈은 13득점 도움 8개, 더블더블급 활약으로 KT의 4연승을 이끌었습니다.
프로농구는 오늘 경기를 끝으로 다음달 1일까지 휴식기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고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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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웅-허훈 시즌 첫 맞대결 “승부 앞에 형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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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1-19 21:54:52
- 수정2020-11-19 22:01:06
[앵커]
프로농구 DB의 허웅과 KT의 허훈, 두 형제 선수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무려 1년 8개월의 대결에서 웃은 건 누구였을까요?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정규시즌 MVP인 동생 허훈.
그리고, 인기상을 받은 형 허웅.
'농구 전설' 허재 감독의 아들로 인기 절정인 두 선수가 오랜만에 적으로 만났습니다.
비 시즌 동안 SNS 활동을 함께 할 만큼 친근한 형제는 만나자마자 티격태격입니다.
["머리도 안 감았어. 머리 뒤에 떴어."]
["감았어."]
["머리 안 감았어요."]
["감았다고."]
[허웅/DB : "오랜만에 팬 분들이 많이 기다려 주셨을 텐데 이렇게 성사가 돼서 좋고요, 오늘 다치지 않고 좋은 경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부상 등의 이유로 형제가 한 코트에서 뛰는 건 1년 8개월 만입니다.
총 두 번의 대결에서 1승씩을 나눠 가진 만큼 승부 앞에 양보는 없다는 각오입니다.
[허훈/KT : "다치지 않고 오늘 경기 잘 했으면 좋겠고, 하지만 경기 승리는 저희가 가져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다치지 말고 잘 해보자! 파이팅!"]
형제가 나란히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각오대로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허훈이 먼저 형 허웅을 제치고 왼손 레이업 득점을 성공시킵니다.
이번에는 허웅이 동생을 따돌리고 깔끔한 석점포를 림에 적중시킵니다.
하지만 세 번째 대결에서는 동생 허훈이 웃었습니다.
허훈은 13득점 도움 8개, 더블더블급 활약으로 KT의 4연승을 이끌었습니다.
프로농구는 오늘 경기를 끝으로 다음달 1일까지 휴식기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고응용
프로농구 DB의 허웅과 KT의 허훈, 두 형제 선수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무려 1년 8개월의 대결에서 웃은 건 누구였을까요?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정규시즌 MVP인 동생 허훈.
그리고, 인기상을 받은 형 허웅.
'농구 전설' 허재 감독의 아들로 인기 절정인 두 선수가 오랜만에 적으로 만났습니다.
비 시즌 동안 SNS 활동을 함께 할 만큼 친근한 형제는 만나자마자 티격태격입니다.
["머리도 안 감았어. 머리 뒤에 떴어."]
["감았어."]
["머리 안 감았어요."]
["감았다고."]
[허웅/DB : "오랜만에 팬 분들이 많이 기다려 주셨을 텐데 이렇게 성사가 돼서 좋고요, 오늘 다치지 않고 좋은 경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부상 등의 이유로 형제가 한 코트에서 뛰는 건 1년 8개월 만입니다.
총 두 번의 대결에서 1승씩을 나눠 가진 만큼 승부 앞에 양보는 없다는 각오입니다.
[허훈/KT : "다치지 않고 오늘 경기 잘 했으면 좋겠고, 하지만 경기 승리는 저희가 가져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다치지 말고 잘 해보자! 파이팅!"]
형제가 나란히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각오대로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허훈이 먼저 형 허웅을 제치고 왼손 레이업 득점을 성공시킵니다.
이번에는 허웅이 동생을 따돌리고 깔끔한 석점포를 림에 적중시킵니다.
하지만 세 번째 대결에서는 동생 허훈이 웃었습니다.
허훈은 13득점 도움 8개, 더블더블급 활약으로 KT의 4연승을 이끌었습니다.
프로농구는 오늘 경기를 끝으로 다음달 1일까지 휴식기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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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고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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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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