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가상현실 이용한 클래식 프로젝트, 스페인에서 초연

입력 2020.09.17 (06:45) 수정 2020.09.1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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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여파로 문화생활과 공연 관람 형태 역시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에선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클래식 공연 프로젝트의 초연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띄엄띄엄 거리를 두고 객석에 앉은 사람들이 고글 모양의 기기를 쓴 채 두리번거리며 무언가를 감상합니다.

현지시간 15일 세계적인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이끄는 가상현실 공연 프로젝트 '심포니'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코스모 카이샤 박물관에서 세계 초연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언제 어디서든 많은 사람에게 실제 공연장에 온 것처럼 생생한 클래식 음악을 제공하자는 목표로 시작됐는데요.

이날 관객들은 VR 고글을 통해 360도 촬영 카메라와 최첨단 녹음 시스템으로 담아낸 오케스트라의 연주 모습은 물론, 각종 악기 소리를 시각화한 애니메이션 이미지로 클래식 음악 세상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코로나 19로 문화생활의 기회가 제한되면서 이 가상현실 공연은 새로운 대안으로 급부상했는데요.

이번 초연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스페인과 포르투갈 100개 도시를 순회하며 청중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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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17 06:45:31
    • 수정2020-09-17 06: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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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여파로 문화생활과 공연 관람 형태 역시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에선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클래식 공연 프로젝트의 초연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띄엄띄엄 거리를 두고 객석에 앉은 사람들이 고글 모양의 기기를 쓴 채 두리번거리며 무언가를 감상합니다.

현지시간 15일 세계적인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이끄는 가상현실 공연 프로젝트 '심포니'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코스모 카이샤 박물관에서 세계 초연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언제 어디서든 많은 사람에게 실제 공연장에 온 것처럼 생생한 클래식 음악을 제공하자는 목표로 시작됐는데요.

이날 관객들은 VR 고글을 통해 360도 촬영 카메라와 최첨단 녹음 시스템으로 담아낸 오케스트라의 연주 모습은 물론, 각종 악기 소리를 시각화한 애니메이션 이미지로 클래식 음악 세상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코로나 19로 문화생활의 기회가 제한되면서 이 가상현실 공연은 새로운 대안으로 급부상했는데요.

이번 초연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스페인과 포르투갈 100개 도시를 순회하며 청중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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