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아일랜드 자연사 박물관, 동물 뼈 해체작업

입력 2020.09.15 (10: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거대 동물의 뼈를 원형 그대로 보존하는 아일랜드의 뼈 박물관, '죽은 자의 동물원'입니다.

최근 시설 개축을 위해 전시 중이던 거대한 고래뼈를 해체하는 대대적인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리포트]

박물관 천장에 매달린 혹등고래와 참고래의 거대한 골격을 해체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2톤 무게까지 들어옮기는 거중기가 도입돼 뼈들을 실어나르는데요.

휘거나 부러지기 쉬운 오래된 뼈를 다루는 일은 매우 조심스러운 도전입니다.

한자리에서 160년도 더 된 인도 코끼리의 뼈를 분해해 옮기는 작업도 이 전날까지 진행됐다고 하는데요.

더블린에 있는 '죽은 자의 동물원' 측은 뼈들을 안전한 장소로 옮긴 뒤, 천장을 뜯고 지붕을 보수하는 등의 대규모 개축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Talk] 아일랜드 자연사 박물관, 동물 뼈 해체작업
    • 입력 2020-09-15 10:58:07
    지구촌뉴스
[앵커]

거대 동물의 뼈를 원형 그대로 보존하는 아일랜드의 뼈 박물관, '죽은 자의 동물원'입니다.

최근 시설 개축을 위해 전시 중이던 거대한 고래뼈를 해체하는 대대적인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리포트]

박물관 천장에 매달린 혹등고래와 참고래의 거대한 골격을 해체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2톤 무게까지 들어옮기는 거중기가 도입돼 뼈들을 실어나르는데요.

휘거나 부러지기 쉬운 오래된 뼈를 다루는 일은 매우 조심스러운 도전입니다.

한자리에서 160년도 더 된 인도 코끼리의 뼈를 분해해 옮기는 작업도 이 전날까지 진행됐다고 하는데요.

더블린에 있는 '죽은 자의 동물원' 측은 뼈들을 안전한 장소로 옮긴 뒤, 천장을 뜯고 지붕을 보수하는 등의 대규모 개축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