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배구 케이타 코로나19 양성, 국내 프로 첫 확진

입력 2020.07.05 (21:33) 수정 2020.07.0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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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입국한 남자 프로배구 KB 손해보험의 외국인 선수 케이타가 코로나 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내 4대 프로 스포츠 선수 가운데 첫 확진 사례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5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KB 손해보험의 선택을 받은 케이타.

[노우모리 케이타/KB손해보험 : "많이 기다렸는데 지명받아 정말 기쁘고요. 팀에 합류하는 날이 정말 많이 기대되고 설렙니다."]

지난 2일 세르비아에서 입국할 당시 무증상이었던 케이타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3월 해외 대회 참가한 여자 펜싱 대표팀의 확진 사례는 있었지만 국내 프로 스포츠 선수 확진은 케이타가 처음입니다.

[이영수/KB손해보험 사무국장 : "케이타 선수 입국 때부터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접촉을 최소화했고요. 케이타 선수는 양성 판정 확인 즉시 병원으로 이동시켰고 향후 치료를 살피고 완치를 기다릴 계획입니다."]

케이타가 홀로 머물렀던 구단 숙소는 방역 후 폐쇄된 상태입니다.

다행히 다른 선수들은 휴가를 가 동선이 겹치지 않았습니다.

입국과정에서 케이타와 접촉해 자가격리된 직원 4명 중 2명은 음성 판정을, 2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 달 코보컵을 앞둔 남녀배구팀 13곳 가운데 4팀이 외국인 선수가 합류했고 다른 팀 선수들은 이번 달 중순부터 속속 입국합니다.

프로농구도 앞으로 외국인 선수들의 입국을 앞두고 있어.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해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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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손보 배구 케이타 코로나19 양성, 국내 프로 첫 확진
    • 입력 2020-07-05 21:35:03
    • 수정2020-07-05 21:42:03
    뉴스 9
[앵커]

지난주 입국한 남자 프로배구 KB 손해보험의 외국인 선수 케이타가 코로나 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내 4대 프로 스포츠 선수 가운데 첫 확진 사례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5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KB 손해보험의 선택을 받은 케이타.

[노우모리 케이타/KB손해보험 : "많이 기다렸는데 지명받아 정말 기쁘고요. 팀에 합류하는 날이 정말 많이 기대되고 설렙니다."]

지난 2일 세르비아에서 입국할 당시 무증상이었던 케이타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3월 해외 대회 참가한 여자 펜싱 대표팀의 확진 사례는 있었지만 국내 프로 스포츠 선수 확진은 케이타가 처음입니다.

[이영수/KB손해보험 사무국장 : "케이타 선수 입국 때부터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접촉을 최소화했고요. 케이타 선수는 양성 판정 확인 즉시 병원으로 이동시켰고 향후 치료를 살피고 완치를 기다릴 계획입니다."]

케이타가 홀로 머물렀던 구단 숙소는 방역 후 폐쇄된 상태입니다.

다행히 다른 선수들은 휴가를 가 동선이 겹치지 않았습니다.

입국과정에서 케이타와 접촉해 자가격리된 직원 4명 중 2명은 음성 판정을, 2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 달 코보컵을 앞둔 남녀배구팀 13곳 가운데 4팀이 외국인 선수가 합류했고 다른 팀 선수들은 이번 달 중순부터 속속 입국합니다.

프로농구도 앞으로 외국인 선수들의 입국을 앞두고 있어.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해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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