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수도권 방역 강화…예전과 다른 점은?

입력 2020.05.29 (06:39) 수정 2020.05.29 (07: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부천 물류센터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당국이 수도권 방역 강화를 발표했죠.

다만 앞서 시행했던 '사회적 거리두기'와는 차이가 있다며 선을 그었는데, 자세한 설명 들어보시죠.

[리포트]

["6월 14일까지 약 2주간 수도권의 모든 부문에서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사실상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간 것이 아니냐, 그러는데 조금은 차이가 있습니다. 종교시설에 대해서라든지, 또 보다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 광범위한 거리두기와 집합제한을 두는 것이 사회적 거리두기라 한다면, 오늘 발표한 수도권에 한정된 이 방역조치 강화는 그보다는 강도가 약한, 학생들이 주로 즐겨 찾을 수 있는 그런 사회적 위험시설에 대해서 방점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어떤 경계선이라 그럴까, 지침이 하루 1일 신규환자가 50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 그리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집단발생이 5% 이상 발생하는 것입니다. 적어도 일주일 이상은 이것이 계속될 경우에 생활 속 방역거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할 수 있는 직접적 지표가 되겠습니다."]

["현재 발생하고 있는 신규 확진자들은 80% 이상이 지금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현재 우리가 전국적으로 취하고 있는 생활 속 거리두기는 여전히 유지를 하면서 수도권에 한해서 좀 더 다중이용시설들을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하는 사항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예정돼 있는 등교수업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으로 기대를 합니다. 다만, 교육부에서 각 지자체별로 또 지자체 내에서도 시군구별로 해당 교육청과 상의를 해서 상황이 좀 더 엄중한 지역은 좀 더 유연하게 등교수업 일정을 재조정할 것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문가에게 듣는다] 수도권 방역 강화…예전과 다른 점은?
    • 입력 2020-05-29 06:40:37
    • 수정2020-05-29 07:11:31
    뉴스광장 1부
[앵커]

부천 물류센터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당국이 수도권 방역 강화를 발표했죠.

다만 앞서 시행했던 '사회적 거리두기'와는 차이가 있다며 선을 그었는데, 자세한 설명 들어보시죠.

[리포트]

["6월 14일까지 약 2주간 수도권의 모든 부문에서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사실상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간 것이 아니냐, 그러는데 조금은 차이가 있습니다. 종교시설에 대해서라든지, 또 보다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 광범위한 거리두기와 집합제한을 두는 것이 사회적 거리두기라 한다면, 오늘 발표한 수도권에 한정된 이 방역조치 강화는 그보다는 강도가 약한, 학생들이 주로 즐겨 찾을 수 있는 그런 사회적 위험시설에 대해서 방점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어떤 경계선이라 그럴까, 지침이 하루 1일 신규환자가 50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 그리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집단발생이 5% 이상 발생하는 것입니다. 적어도 일주일 이상은 이것이 계속될 경우에 생활 속 방역거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할 수 있는 직접적 지표가 되겠습니다."]

["현재 발생하고 있는 신규 확진자들은 80% 이상이 지금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현재 우리가 전국적으로 취하고 있는 생활 속 거리두기는 여전히 유지를 하면서 수도권에 한해서 좀 더 다중이용시설들을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하는 사항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예정돼 있는 등교수업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으로 기대를 합니다. 다만, 교육부에서 각 지자체별로 또 지자체 내에서도 시군구별로 해당 교육청과 상의를 해서 상황이 좀 더 엄중한 지역은 좀 더 유연하게 등교수업 일정을 재조정할 것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