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유유자적, 파리 시내 장식한 양들의 행진

입력 2019.07.19 (06:49) 수정 2019.07.1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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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시골 목장에 가지 않고도 양들과 함께 대도시를 거니는 독특한 행사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습니다.

[리포트]

목장에서나 볼법한 양 떼들이 '파리' 시내를 유유자적 걸어 다닙니다.

25마리의 이 양들은 지난 6일 파리 북동쪽 외곽 '생드니' 지역을 출발해, 목동들의 인솔에 따라 11일간 파리 중심부를 차례로 도는 일명 '도심 이동 목축' 행사에 참여 중인데요.

신기해하는 파리 시민들 표정과 관광객들의 시선에도 아랑곳없이 양들은 중간중간 길가 잡초와 울타리 나무를 자유롭게 뜯어먹으며 도심 일상에선 접하기 힘든 풍경을 선사했는데요.

이 행사는 점점 사라져 가는 전통 목축문화를 메마른 도시 생활에 새롭게 접목해 도시인의 정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선물하기 위해 시작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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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지구촌] 유유자적, 파리 시내 장식한 양들의 행진
    • 입력 2019-07-19 06:51:00
    • 수정2019-07-19 06:55:18
    뉴스광장 1부
[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시골 목장에 가지 않고도 양들과 함께 대도시를 거니는 독특한 행사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습니다.

[리포트]

목장에서나 볼법한 양 떼들이 '파리' 시내를 유유자적 걸어 다닙니다.

25마리의 이 양들은 지난 6일 파리 북동쪽 외곽 '생드니' 지역을 출발해, 목동들의 인솔에 따라 11일간 파리 중심부를 차례로 도는 일명 '도심 이동 목축' 행사에 참여 중인데요.

신기해하는 파리 시민들 표정과 관광객들의 시선에도 아랑곳없이 양들은 중간중간 길가 잡초와 울타리 나무를 자유롭게 뜯어먹으며 도심 일상에선 접하기 힘든 풍경을 선사했는데요.

이 행사는 점점 사라져 가는 전통 목축문화를 메마른 도시 생활에 새롭게 접목해 도시인의 정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선물하기 위해 시작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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