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반환점 돈 칸영화제, 알랭 들롱 논란·韓영화 출격

입력 2019.05.21 (06:52) 수정 2019.05.2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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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개막한 제72회 칸국제영화제가 어느덧 중반을 넘어섰습니다.

오늘부터 한국영화들의 공식 일정이 시작되는데요, 현재 칸영화제를 달구고 있는 논란까지, 함께 만나 보시죠.

칸영화제가 프랑스 원로 배우 '알랭 들롱'에게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여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상은 세계 영화 발전에 기여한 영화인에게 주는 일종의 공로상으로, 알랭 들롱은 현지시간 19일 자신의 딸과 함께 시상식에 참석해 기쁜 얼굴로 상을 받았지만 그에겐 과거 가정폭력을 행사한 전력이 있어 상을 철회해야 한다는 청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는 공식 초청된 한국영화들의 상영 일정이 모두 영화제 후반부에 집중돼 있는데요,

먼저, 경쟁 부문에 진출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오늘 밤 레드카펫 행사와 공식 상영회를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라 배우들은 19일 칸에 도착한 상태고요,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마동석 씨 주연의 '악인전'은 내일 밤 상영회를 앞두고 있어 배우들은 오늘 칸으로 출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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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1 06:53:00
    • 수정2019-05-21 06:59:36
    뉴스광장 1부
지난 14일 개막한 제72회 칸국제영화제가 어느덧 중반을 넘어섰습니다.

오늘부터 한국영화들의 공식 일정이 시작되는데요, 현재 칸영화제를 달구고 있는 논란까지, 함께 만나 보시죠.

칸영화제가 프랑스 원로 배우 '알랭 들롱'에게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여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상은 세계 영화 발전에 기여한 영화인에게 주는 일종의 공로상으로, 알랭 들롱은 현지시간 19일 자신의 딸과 함께 시상식에 참석해 기쁜 얼굴로 상을 받았지만 그에겐 과거 가정폭력을 행사한 전력이 있어 상을 철회해야 한다는 청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는 공식 초청된 한국영화들의 상영 일정이 모두 영화제 후반부에 집중돼 있는데요,

먼저, 경쟁 부문에 진출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오늘 밤 레드카펫 행사와 공식 상영회를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라 배우들은 19일 칸에 도착한 상태고요,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마동석 씨 주연의 '악인전'은 내일 밤 상영회를 앞두고 있어 배우들은 오늘 칸으로 출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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